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MBC스포츠플러스의 특화된 중계기법인 피칭캠을 실제 경험할 수 있다.
MBC플러스미디어는 오는 26일부터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4일간에 걸쳐 개최되는 ‘2013 광주 ACE Fair(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에 채널 전시 부스와 함께 피칭캠 체험존을 설치해 실제 프로 야구 중계에 사용되고 있는 피칭캠을 시연할 예정이다.
피칭캠은 MBC스포츠플러스가 개발하여 프로야구 중계에서 독점 사용 중인 선진 중계기법으로, 투수가 던진 공의 궤적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서 더욱 객관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중계방송을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MBC스포츠플러스는 "지난 2012년도 시즌부터 실제 프로야구 중계에 피칭캠 시스템을 도입해왔으며 실시간으로 투수가 던진 공의 구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야구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왔다"라면서 "피칭캠은 그 특화된 선진기법을 인정받아 지난 해 12월 스포츠 중계 방송사 최초로 중계영상 제작기법 저작권과 특허권을 획득한 바 있으며, 또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제공 중인 선진 중계기법을 일반 사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게 한 보급형 모델도 개발 중이다"고 밝혔다.
또한 피칭캠은 야구 뿐 아니라 골프, 탁구, 테니스, 배구, 체조 등 타 스포츠 종목에서도 적용이 가능해 스포츠 중계에 있어 더욱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MBC플러스미디어 전시관에서는 실제 8m 피칭캠 터널을 제작하여 일반 관람객들도 공을 던져 공의 궤적을 이미지로 확인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는 ‘2013 광주 ACE Fair’는 문화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제 문화 창의 산업 박람회로 40여 개국에서 404개의 문화콘텐츠 전문기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사진 = MBC플러스미디어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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