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의 방망이가 숨을 죽였다.
오릭스 이대호는 25일 일본 규슈현 후쿠오카 야후돔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와의 원정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연속 경기 멀티히트 행진도 4에서 멈췄다. 이대호는 올 시즌 488타수 151안타 타율 0.309가 됐다.
이대호는 1회초 1-0으로 앞선 무사 1,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소프트뱅크 선발투수 다케다 쇼다를 만났다.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를 공략해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1-0이던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선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를 공략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1-2로 뒤지던 5회초엔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3-2로 앞선 7회엔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야나세 야키히로에게 볼카운트 2S에서 3구째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릭스는 오릭스는 소프트뱅크에 3-2로 역전승했다. 59승69패4무가 됐다. 퍼시픽리그 5위다. 소프트뱅크는 69승65패2무가 됐다. 퍼시픽리그 3위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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