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브래드, "韓문화 잘 몰라 오해했다" 직접 해명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자신의 인터뷰가 논란이 되자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드러머 브래드가 결국 직접 해명했다.

브래드는 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3'에 고마움을 표하며 논란이 된 인터뷰와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버스커버스커는 '슈퍼스타K3' 준우승팀이다.

그는 "내가 '슈퍼스타K3'에 참가할 때 난 한국어나 한국 문화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오해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 음악과 방송을 하는 게 행복하다. '슈퍼스타K3'가 내 인생에 준 모든 도움과 공헌이 매우 고맙다"는 뜻의 영문을 적었다. 그러면서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한글로 적었다.

앞서 브래드가 미국 음악매체 노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출연 계기, 합숙생활, 수익 등 '슈퍼스타K'의 이면에 대해 폭로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엠넷과의 불화설까지 제기됐는데, 이에 엠넷 측은 "출연자에게 강제한 부분은 없다. 동의를 받았다. 불화도 없다"고 해명했다.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브래드(위)와 트위터에 남긴 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브래드 트위터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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