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미국 뉴욕에서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차량 운전자를 집단으로 폭행했다.
2일 SBS '8 뉴스'는 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폭주족 집단 폭행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 도로 한복판을 달리던 폭주족들은 교통체증이 발생하자 도로 위 차량을 포위, 헬멧을 휘둘러 차량 운전석 창문을 깨뜨리는 등 난동을 부렸다. 이후 차량 운전자는 차 밖으로 끌려나와 폭주족들에게서 폭행을 당했다.
운전자는 33세의 중국계 미국인으로 사건 당시 차 안에는 부인과 2살짜리 아기도 타고 있는것으로 밝혀져 뉴욕 시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레이 켈리 뉴욕 경찰국장은 "아내와 아기가 차 안에 있는 상황에서 공격을 받았고 피해자가 죽을 수도 있었다는 점을 주시하고 있다"며 폭주족 검거에 나섰다.
현재 폭주족들은 자신들 중 한 명이 혼수상태에 빠졌다며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평소 폭주족들에게 시달렸던 뉴욕 시민들은 "이들의 집단 폭력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분노하고 있다.
[뉴욕 폭주족.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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