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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배우 김수미가 안면인식장애가 있음을 고백했다.
3일 KBS 2TV '엄마가 있는 풍경 마마도'(이하 '마마도')는 김수미, 배우 이효춘, 김영옥, 김용림이 경남 통영에서 첫날밤을 맞이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네 배우들은 자신을 둘러싼 소문들의 진실을 밝혔다.
김수미는 "내가 사람을 못 알아본다. 안면인식장애가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오죽하면 2년을 함께한 MBC '전원일기' 연출자도 나중에 만났을 때 못 알아봤겠나"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사람을 못 알아보다 보니 누군가를 마주쳤을 때 '누구야'라고 이름을 못 부른다. 그러다 보니 그냥 '아, 네' 이런식으로 인사를 했다. 그래서 상대방 입장에서는 '나를 무시하는 건가'라고 오해를 할 것이다"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배우 김수미(첫 번째 사진 오른쪽). 사진출처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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