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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라틴 그래미를 수상한 멕시코의 유명 3인조 팝밴드 레이크(Reik)가 방한해 보이그룹 엠블랙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중남미 최대 미디어 방송사 텔레비자와 팝밴드 레이크는 K-POP 특집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5일 한국을 방문한다.
텔레비자 측에 따르면 7박 9일 일정의 이번 방한 촬영 동안 K팝 음악시장 관계자와의 인터뷰, K팝 가수들과의 만남, 기획사 방문 등을 통해 K팝 음악 산업전반을 취재, 중남미 주류시장에 K팝을 알릴 전망이다.
특히 레이크는 이번 방한 중 오는 10일 오후 2시 아시아 국가에서는 처음으로 서울 홍대앞에서 열리는 서울 MU:CON(서울뮤직페어)의 인터내셔널 쇼케이스에서 엠블랙과 함께 특별 게스트로 합동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엠블랙이 지난 8월 5일부터 10일까지 멕시코를 방문해 텔레비자의 간판 토크쇼에 출연, 아시아 가수로는 최초로 중남미 주류 방송사에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엠블랙은 멕시코 시티에서 단독 콘서트도 개최했으며, 당시 이 자리에는 레이크가 특별 게스트로 초대되기도 했다.
한편 레이크는 지난 2005년 데뷔 후 MTV 2009 수상, 라틴 그래미 수상한 멕시코 3인조 팝밴드로 아시아 지역으로는 최초로 한국 투어를 성사했다.
레이크가 출연하는 이번 한류 다큐멘터리는 텔레비자를 통해 및 미주 및 중남미 전역에 전파를 타며, 올 11월에는 아리랑TV를 통해 전세계 188개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방한한 멕시코 유명 팝밴드 레이크(위)와 깜짝 조우할 예정인 엠블랙(아래). 사진 = 아리랑TV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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