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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손진영의 짝사랑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수도방위사령부 마지막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병사들은 미모의 상담사와 개인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과정에서 상담사를 본 손진영은 단 3초 만에 그녀를 향한 짝사랑을 시작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손진영은 상담을 마치고 나오는 타 병사들에게 "(상담사의) 이름이 뭐냐", "나이가 어찌 되나?" 등 연신 그녀에 관한 질문을 쏟아냈다. 차례가 다가올수록 손진영의 표정 또한 점점 밝아졌다.
하지만 손진영의 상담은 이뤄지지 못했다. 개그맨 서경석의 상담 후 상담실에서 나온 그녀는 "점호 시간이 가까워져서 남은 사람은 다음에 상담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손진영은 전화번호라도 얻으려 "명함을 달라"고 요청했지만, 상담사는 "명함이 다 떨어졌다"며 그의 마지막 희망을 꺾었다. 이후 실망한 손진영의 모습에 병사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가수 손진영.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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