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나이지리아가 이티오피아에 역전승을 거두며 월드컵 본선행 가능성을 높였다.
나이지리아는 14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이티오피아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프리카지역 최종예선 1차전 원정경기서 201 역전승을 거뒀다. 나이지리아는 이날 승리로 인해 다음달 16일 열리는 2차전 홈경기서 무승부만 거둬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양팀의 경기서 이티오피아는 전반 12분 아세파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이후 나이지리아의 에메니케가 연속골을 성공시켜 나이지리아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드로그바가 이끄는 코트디부아르는 지난 13일 열린 세네갈과의 최종예선 1차전서 3-1 완승을 거뒀다. 코트디부아르는 경기시작 5분 만에 드로그바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14분에는 상대 자책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5분 살로몬 칼루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세네갈은 경기종료 직전 시세가 만회골을 터뜨리는데 그쳤다.
카메룬은 튀니지와의 원정 1차전서 득점없이 비겼다. 카메룬은 에투가 주장으로 출전해 90분간 활약했지만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브라질월드컵 아프리카지역 예선은 최종예선에 진출한 10개팀이 5개조로 나눠 홈&어웨이의 맞대결을 치르고 여기서 승리한 5개팀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나이지리아 대표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