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브라질전서 조커로 뛰었던 손흥민(21·레버쿠젠)이 말리를 상대로 선발 복귀를 노린다.
한국은 15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아프리카 복병 말리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12일 세계최강 브라질에 0-2로 패한 한국은 말리전서 ‘골’과 ‘승리’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각오다.
관심은 ‘슈퍼 텔런트’ 손흥민에게 향한다. 손흥민은 지난 브라질전서 예상을 깨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손흥민은 0-2로 뒤진 후반 19분 교체로 투입됐지만 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돌파는 막혔고 프리킥은 수비벽에 걸렸다.
손흥민에겐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92년생 동갑내기 네이마르의 정면대결이 관심을 모았지만 함께 뛴 시간은 26분에 불과했다. 사실상 승부가 기운 시점에서 둘의 만남은 긴장감이 떨어졌다.
때문에 말리전을 앞둔 손흥민의 승부욕은 더욱 활활 타고 있다. 선발 복귀와 동시에 골을 터트려 한국의 승리를 이끌고 싶은 의지가 강하다. 그러나 말리전도 출전을 장담할 순 없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이라 해서 무조건적인 선발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실제로 홍명보 감독은 말리전 베스트11에 대해 “브라질전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1~2 자리의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손흥민의 선발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한편, 말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8위로 한국(58위)보다 20계단 높은 아프리카의 강호다. 비록 브라질월드컵 본선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세이두 케이타를 비롯해 유럽파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손흥민.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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