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주진모, 첫 촬영사진 공개 '충혜왕 변신'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주진모가 역사 속 충혜왕으로 변신했다.

15일 MBC는 새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속에서 충혜 역을 맡은 주진모의 첫 촬영현장이 담긴 사진이 공개했다.

사진 속 주진모는 특유의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최근 진행된 첫 촬영에서 주진모는 다소 긴장한 듯 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배역에 완벽히 몰입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주진모는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만큼 현장에서 동선도 여러 번 맞추고, 다양한 눈빛연기를 시도해보는 등 드라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촬영 후 주진모는 "개인적으로 50부작 작품은 처음이라 긴장이 많이 되지만 배우들과 좋은 호흡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촬영하겠다. 드라마를 통해 노력하는 모습을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각오를 전했다.

주진모를 비롯해 배우 하지원, 지창욱, 백진희 등이 출연을 확정지은 '기황후'는 원나라의 황후가 된 고려인 기황후(하지원)의 사랑과 투쟁을 담은 50부작 사극이다. '기황후'는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배우 주진모.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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