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까지?'…'비밀' 출연진 모두 품절 '핑크빛 기류' 만연

[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의 주연 배우 모두가 열애 중이다.

15일 한 매체는 '비밀'에 출연 중인 배우 이다희가 자신이 속해있는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의 구본권 대표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니저와 배우로 만난 두 사람은 1년여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이다희의 열애 사실이 공개됨에 따라, '비밀'에 출연 중인 주연 배우들이 모두 사랑에 빠진 모습이 주목을 받고 있다.

'비밀'에서 오열 연기로 연기력을 인정 받고 있는 배우 황정음은 가수 김용준과 올해로 8년 째 교제 중이다. 연예게 대표 커플인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실제 교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극 중 조민혁 역의 배우 지성은 이보영과 6년 여의 열애 끝에 지난달 27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서 처음 만났고, 이후 2007년 말 연인 사이임을 시인하고 6년간 공개 연애했다.

안도현 역의 배수빈 또한 지난달 14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8세 연하의 연인 A씨와 결혼했다. 신부는 대학원생으로 성실하고 배려심 깊은 성품을 지닌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배수빈과 A씨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뒤, 올해 초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본격 교제를 시작해 결혼하게 됐다.

['비밀' 지성-황정음-이다희-배수빈(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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