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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가 첫 녹화와 함께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K팝스타3'는 지난 21일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의 본선 심사를 시작으로 새로운 시즌 촬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특히 이번 'K팝스타3'는 지난 시즌1, 2에서 가수 보아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것과 달리 뮤지션 유희열이 그 자리를 맡게 됐다. 이에 유희열, 양현석, 박진영, 세 심사위원들의 호흡이 어떨 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K팝스타3' 연출을 맡고 있는 박성훈 PD는 22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세 심사위원 분들이 케미(화학작용을 뜻하는 케미스트리를 일컫는 신조어)가 있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전 시즌에서 보아도 물론 그랬지만 심사위원 세 분의 호흡이 정말 잘 맞는다.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 절친같다"며 "유희열 씨도 유머러스한 부분이 있어서 녹화를 하면서 덜 힘들었다. 현장에서 계속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고 녹화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하지만 또 음악적인 부분에서는 진지하게 임하셨다. 개인적인 (음악에 대한) 경험치가 워낙에 깊은 분이라서 그런 부분에서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녹화였다"고 설명했다.
박 PD는 이번 시즌 참가자들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첫 날, 하루 녹화를 했는데 박진영 씨가 굉장히 느낌이 좋다고 몇 번을 이야기 하시더라.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느낌이 든다. 제작자들끼리 첫 녹화가 끝나고 나면 감이 오는데 우리끼리는 어제의 녹화로 인해 고무된 상황"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는 'K팝스타3'는 오는 11월 중순 첫 방송된다.
['K팝스타3'의 심사위원을 맡은 유희열-양현석-박진영(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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