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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김정민이 연예계 데뷔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김정민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녹화에 참여해 "길거리 캐스팅을 받았을 때 나이를 속였다"고 털어놨다.
이날 김정민은 "어떤 거짓말을 할 때 가장 짜릿했느냐"는 질문에 "인생을 바꾼 거짓말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길거리 캐스팅 당시를 회상하며 "당시 열네 살이었는데, 솔직하게 대답하면 안 될 것이라는 생각에 열아홉 살이라고 거짓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함께 패널로 출연한 김태현은 김정민에게 "그걸 믿을 만큼 노안이었느냐"며 특유의 깐족 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민은 "첫 출연료를 받느라 등본서류를 제출할 때 들통났다"며 "그래도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면 대표님을 만나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소속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정민의 솔직 고백이 담긴 '용감한 기자들'은 23일 밤 11시 방송된다.
[연예계 데뷔 비화를 공개한 배우 김정민. 사진 = 티캐스트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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