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박준규가 아내 진송아 씨와 결혼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박준규는 2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 출연해 아내 진송아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박준규는 "19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오디션에 갔을 때 아내와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이에 진 씨는 "(남편을) 처음 봤는데 팔짱을 끼고 다리를 꼬고 있었다. 이미 영화로 데뷔한 상태라서 얼굴은 알고 있었는데 '아버지 믿고 저러는 구나' 싶었다"고 남편의 첫인상을 털어놨다.
그러자 박준규는 "그런데 한 달을 매일 보면서 연습을 하니까 내 진짜 모습을 보게 됐다. 그때부터 내게 홀딱 반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만나면서 둘이 차 안에서 싸움을 했다. (아내에게) 차를 세우고 내리라고 한 다음 따귀를 때렸다. 때리고 내 손이 내려오기도 전에 내가 따귀를 맞았다"며 "그때 이 여자면 내가 평생을 믿고 살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나를 때릴 정도의 여자면 내 아이들을 맡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내 진송아 씨와 결혼한 계기를 밝힌 배우 박준규(왼쪽).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