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유희열사태 뭐길래 '매의눈 VS 감성변태' 폭소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매의 눈'과 '감성변태'의 대결이다.

28일 SBS 티브이잡스에는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이하 K팝스타3) 새 심사위원 유희열을 주인공으로 한 '티브이잡스의 TV 파파라치' 웹툰이 게재됐다.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세 심사위원의 첫 만남을 가상으로 재구성한 이 웹툰은 선홍빛 잇몸에 가녀린 새다리까지 유희열의 특징을 잘 살려내 재미를 불러 일으킨다. 두 심사위원을 쥐락펴락하는 유희열의 언어유희와 촌철살인은 말 그대로 '유희열 사태'라 할 만 하다.

유희열은 "YG, JYP 사이에서 중소기업 대표로 나왔다고 생각한다", "몸매가 걸그룹이라 생각하고 봐달라"며 센스 넘치는 멘트로 첫 인사를 건넸다. "두 회사에 가면 많은 것을 배우겠지만 우리 회사에 오면 살아남는 법을 배울 수 있다"는 당찬 포부다.

시즌2에서 '공기학 개론'을 설파한 박진영을 향해서는 "공기 반 소리 반이라는 무슨 소린지도 모르는 명언을 만들어내고 대단하세요"라며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이렇듯 뼛속까지 개그맨의 피가 흐르고 있지만 유희열은 자타공인 '음악의 신'이다. 유희열의 합류로 변화될 'K팝스타 시즌3'가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을 끄는 이유다.

한편 SBS 'K팝스타3'는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

['K팝스타3' 유희열 웹툰.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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