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울산의 수문장 김승규가 2013시즌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9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3라운드 주간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연맹은 “빼어난 신체조건과 방어 본능으로 상대 유효슈팅 7개 중 6개를 걷어냈다”는 평가와 함께 김승규를 MVP로 뽑았다.
베스트11 공격수에는 김신욱(울산)과 이우혁(강원)이 선정됐다. 김신욱은 머리가 아닌 발로 수원과의 경기서 골을 터트리며 울산의 선두 질주를 견인했다.
미드필더에는 배기종(제주) 박종우(부산) 송진형(제주) 최진호(강원)이 선정됐다. 배기종은 혼자 2골을 넣으며 제주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수비에선 김영삼(울산) 배효성(강원) 유경렬(대구) 이용(울산)이 뽑혔다. 골키퍼는 김승규다.
그밖에 울산은 33라운드 베스트팀에 뽑혔고 울산-수원전(2-1·울산 승)은 베스트매치에 선정됐다.
[김승규.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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