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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예쁜남자' 장근석의 모습이 공개됐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극본 유영아 연출 정정화, 신용휘) 제작사는 30일 남자주인공 독고마테 역로 분한 장근석의 이미지컷을 공개했다.
극 중 장근석이 맡은 독고마테는 "역사도 바꿀 수 있는 얼굴"이라는 평가를 받는 국보급 비주얼의 소유자. 어떤 여자도 돌아보게 만드는 후광과 LTE보다 빠르게 여심을 캐치할 수 있는 마성을 지녔다.
이미 천계영의 동명 만화를 통해 수많은 여심을 홀릭시킨 독고마테. 제작사측은 드라마 제작 소식이 전해지자 남자주인공 캐스팅에 원작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됐었다는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장근석=독고마테"라고 확정지었다. 그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팬들은 '예쁜 남자' 포스터를 자체 제작하거나 만화버전의 독고마테 그림과 장근석의 사진을 비교해 다양한 버전으로 만들어 공유했다.
장근석은 "오로지 드라마 '예쁜 남자'를 위해 8개월을 기다렸다"며 독고마테와 싱크로율 높은 이미지를 구현해냈다.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장근석이 독고마테가 가지고 있는 비주얼뿐만 아니라, 말투, 표정, 동작까지 캐릭터를 완벽하게 준비했다"고 전하며 최상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예쁜남자'는 그가 대한민국 상위 1% 성공녀 10인방으로부터 얻은 노하우를 통해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을 그린 마테의 성공기를 그린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을 각색한 유영아 작가와 케이블채널 tvN '이웃집 꽃미남', '꽃미남 라면가게'를 연출한 정정화 감독이 호흡을 맞춘다. '비밀' 후속으로 오는 11월 20일 첫 방송된다.
['예쁜남자' 캐릭터 컷을 공개한 장근석. 사진 = (주)그룹에이트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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