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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이하 'K팝스타3') 첫방송이 확정됐다.
4일 SBS에 따르면 SBS 'K팝스타'는 예능 프로그램이 가장 치열하게 경쟁하는 일요일 오후로 편성됐다. 첫 방송은 24일 오후 4시 55분이다.
'K팝스타'는 박지민, 이하이, 악동뮤지션 등 수많은 천재 뮤지션을 발굴해낸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3'는 지난 8월 미국 애틀랜타 예선을 시작으로 해외 10개국, 국내 4개 지역에서 오디션을 통해 참가자들을 선발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지난 10월 21일부터 4일간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예선전 녹화를 순조롭게 마쳤다. 다양한 재능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겸비한 참가자들은 예선 첫 녹화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K팝스타3'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향후 진행될 방송에서 수많은 화제와 함께 다양한 캐릭터의 슈퍼스타로 재탄생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K팝스타3'의 새 키워드는 변화와 공정한 경쟁이다. 심사에 있어 변화와 공정한 경쟁을 전개하기 위해 'K팝스타3'는 박진영과 오랜 친구 사이인 가수 유희열을 심사위원으로 합류시켰다.
지난 21일부터 4일 동안 진행된 첫 녹화에서 유희열은 기존의 심사위원들과 찰떡 호흡을 이루면서도 종종 음악적 이견을 보이는 등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희열은 뛰어난 감각과 분석력으로 음악적 내공을 십분 발휘해 참가자들이 등장하는 시점에서 그들의 특징을 단번에 파악해내는 신공을 발휘했다.
지난 시즌 1, 2에서 신의 한 수라고 표현될 만큼 참가자들의 마음을 꿰뚫는 심사평을 보여줬던 박진영과 양현석은 시즌 3에서 더욱 원숙하고 날카로운 심사평과 함께 탈락한 참가자들에 대해서도 음악적 발전을 위한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는 등 스튜디오 분위기를 긴장감과 함께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정한 경쟁은 심사위원에게도 적용되는데 이번 시즌에서는 'K팝스타3' 우승자가 생방송 도중 직접 JYP, YG, 안테나뮤직 등 기획사를 선택할 기회를 줄 예정이다. 심사위원 3인도 우승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경쟁을 하게 된다.
[SBS 'K팝스타3' 심사위원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왼쪽부터).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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