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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응답하라 1994'의 조윤진(도희)이 삼천포(김성균)의 어머니에게서 핀잔을 들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 '신촌 하숙' 하숙생들은 함께 삼천포의 고향을 찾았다.
삼천포의 부모는 '신촌 하숙' 하숙생들을 위해 푸짐한 식사를 대접했다. 이에 성나정(고아라)은 신이 나서 삼천포의 부모에게 기쁨을 표현했고, 이에 삼천포의 부모는 밝은 성격의 성나정에게 관심을 보였다.
삼천포의 어머니는 나정에게 "아이고. 억수로 싹싹하네. 많이 무라. 이 똥이 진짜다 아이가. 똥까지 싹 무래이"라고 말하며 소라를 건냈다.
한편, 나정에 비해 내성적인 모습을 보인 윤진(도희)에게 삼천포의 어머니는 "니는 크려면 많이 먹어야 겠다. 초등학생 같다. 대학생 맞나?"라며 물었고, 윤진의 고향이 여수라는 말에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후 윤진은 삼천포 어머니가 소라를 손질하는 것을 야무지게 도와 삼천포 어머니에게서 "작아도 손은 야무지네. 내보다 낫다"는 칭찬을 들었다.
지난 방송을 통해 2002년 삼천포와 윤진이 부부 사이임이 공개돼, 삼천포 부모의 실제 며느리는 윤진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응답하라 1994'의 도희(두 번째 사진). 사진출처 = tvN 방송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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