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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엄지원이 친환경적인 바이커 자태를 뽐냈다.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제작진은 극중 애견용품 디자이너 오현수 역의 엄지원이 촬영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극중 오현수는 유기견 보호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는가 하면, 제작하는 애완용품도 유기농 소재를 사용하고 가까운 거리를 오갈 때면 자전거를 이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엄지원은 머리를 하나로 질끈 묶은 채 작은 바구니가 달린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있다. 엄지원이 자전거 타는 장면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엄지원은 몇 번의 연습 후에 능숙하게 자전거를 다루며 질주해 원활한 촬영 진행을 도왔다. 특히 촬영이 주택가에 있는 폭이 좁은 내리막 골목에서 진행됐던 탓에 자전거 타기가 상당히 어려웠던 상태. 하지만 엄지원은 강추위 속에 여러번 계속되는 자전거 타기에도 연신 웃음 띤 얼굴로 촬영에 임하는 열정을 발휘했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엄지원은 무뚝뚝하고 보이시한 성격의 오현수 역에 100%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다. 한 장면 한 장면 촬영할 때마다 최선을 다하는 엄지원의 열정이 촬영장에서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엄지원이 자전거 타는 장면이 담긴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오는 23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엄지원. 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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