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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힙합가수 비프리가 힙합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을 공개적으로 깎아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비프리는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수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김봉현의 힙합초대석 1주년 공개방송'에서 함께 출연한 방탄소년단 멤버 랩몬스터와 슈가를 향해 이들을 '디스(disrespect)'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당시 행사에 참석했던 네티즌들의 후기를 통해서 전해지고 있으며, 행사 후 방탄소년단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비프리에게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 앞서 비프리는 행사가 있던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메라를 든 방탄소년단의 팬들로 추정되는 여성들의 사진을 올리고 '진정해'란 문구를 적기도 했다.
구체적인 비프리의 발언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이와 관련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장에 없어서 확인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프로듀서가 자신의 트위터에 "가슴 속에 있는 그대로 말을 하는 건 힙합의 기본적인 애티튜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장르와 상관 없이 때와 장소를 지킬 필요는 있지 않을까요? 1주년을 축하하는 남의 잔치집이었습니다. 할 말을 못 참겠으면 안 나오는 방법이 더 옳지 않았을까요?"라고 불편한 심경을 표해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비프리는 2009년 '자유의 뮤직'으로 데뷔한 힙합가수다. 방탄소년단은 랩몬스터, 슈가를 비롯해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으로 구성된 7인조로 지난 6월 '2 COOL 4 SKOOL'로 데뷔했다.
[힙합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위)과 방시혁 프로듀서의 트위터 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방시혁 프로듀서 트위터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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