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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최지우가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지우는 27일 오전 자신의 소속사 씨콤마제이더블유를 통해 '수상한 가정부' 마지막 촬영이 끝난 후 "지난 석달간의 추억이 오래도록 마음속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지우는 26일 서울 잠원동에서 극중 결이네 가족과 헤어지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촬영을 마치며 "지난 석달간의 추억이 오래도록 마음속에 남을 것 같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그는 연출자의 마지막 사인이 떨어지자 스태프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나누고 포옹을 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 함께 출연했던 박근형, 김해숙, 이성재 등의 선배 연기자와 왕지혜, 심이영, 송종호, 결이네 4남매(김소현, 채상우, 남다름, 강지우)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최지우는 "배우로서 파격적인 변신은 새로운 모험이고 위험한 도전이었지만 매순간 최선을 다하며 매달렸기에 후회는 없다"며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가졌던 뜻 깊은 작품이었다"고 회고했다.
이번 작품에서 최지우는 '멜로의 여왕'이라는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 칙칙한 회색빛 점퍼의 가사도우미 역을 맡아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는 박복녀 역을 통해 차갑고 무표정한 연기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수상한 가정부' 종영 소감을 전한 배우 최지우(왼쪽에서 세 번째).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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