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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윤아가 타짜로 변신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 측은 가수 겸 배우 윤아와 배우 이한위의 촬영 사진을 8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10월 서울 구로구의 한 요양원에서 진행된 촬영으로 다정한 부녀지간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 두 사람의 손에는 화투가 들려있으며, 윤아는 의기양양하게 화투패를 쥐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반면 함께 고스톱을 하는 이한위의 모습은 우울해 보인다. 입을 꽉 다물고 웃음기 없는 얼굴로 손에 든 화투패를 만지작거려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윤아는 고스톱을 치는 연기를 맛깔나게 소화하기 위해 현장에서 이한위에게 특별 과외를 받았다. 이한위는 '짝' 소리나게 화투를 치는 법과 패를 가지런히 놓는 법 등을 윤아에게 알려줘 연기의 디테일을 도왔다. 촬영 전 휴식시간에 윤아와 이한위는 연습 경기를 통해 숨겨왔던 실력 발휘와 함께 손을 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윤아, 이한위를 비롯해 배우 이범수, 윤시윤 등이 출연하는 '총리와 나'는 9일 밤 10시 첫 방송.
[가수 겸 배우 윤아(왼쪽), 배우 이한위. 사진 = 드라마틱톡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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