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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보연이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등장한 불어 왕따 장면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김보연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드라마넷 '굳센 토크, 도토리'의 첫 회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녹화 중 김보연은 "'오로라공주'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난생 처음으로 누군가를 괴롭히는 역할을 맡았다"며 얘기의 운을 띄웠다.
이에 MC 주영훈은 "가장 이해되지 않는 시집살이 장면은 무엇이었냐"고 물었고, 김보연은 "시누이들이 오로라(전소민)를 앞에 두고 영어나 불어로 대화하는 장면이 가장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김보연은 "두 딸이 내 앞에서 일어, 스페인어, 중국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기분이 나쁘더라. 사람을 앞에 두고 무시하는 행동이다"고 생각을 덧붙였다.
이밖에 녹화에서 김보연은 재벌가 출산설, 전 남편인 배우 전노민과의 결혼생활 등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김보연의 고백이 공개될 '굳센 토크, 도토리'는 11일 밤 12시 40분에 방송된다.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 등장한 불어 왕따 장면.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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