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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싱어송라이터 조규찬이 공연 준비와 신곡 발표등 본격적인 활동재개에 들어간다.
조규찬은 오는 25일 컴백 콘서트 ‘메리 컴백 조규찬’에서 만 2년에 발표하는 신곡 'Long Goodbyes'을 첫 공개한다. 조규찬은 11일 귀국해 공연 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이 노래는 조규찬이 3년간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어바나 샴페인에서 유학 중 쓴 곡으로 현지에서 체득한 음악적 감성이 진하게 담겨있다. 조규찬은 이곡을 다른 악기 없이 오로지 목소리와 그랜드 피아노의 울림만으로 공연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규찬은 “그랜드 피아노는 여음이 잦아드는 순간의 미세하고 변화무쌍한 울림이 아름답다. 목소리처럼 그랜드 피아노 자체의 소리지문이 있으며 체온이 느껴진다. 단 한번 느끼고 다시는 만나지 못하게 되는 그 울림이 있던 시간과 장소를 각인시키는 그랜드피아노를 좋아한다”며 그랜드 피아노 예찬론을 펼쳤다.
이어 “피아노를 통해 관객에게 전하고 싶은 느낌은 자연스러움이다. 인위적이지 않은 피아노의 소리는 음악 공연에 있어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도 본질적인 미덕이라고 생각한다. 저의 목소리가 가공되지 않은 채로 관객 여러분께 전달 되는 것이 자연스러울 수 있는 것은 그랜드피아노의 소리가 솔직함으로 함께 있기 때문“이라며 그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전했다
한편 조규찬은 이번 공연에서 1994년 1집 '추억#1'부터 그의 음악 역사를 현재의 감성과 접목해 들려주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곡들을 공연할 예정이다.
[가수 조규찬. 사진 = 에이엠지글로벌]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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