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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무’에서 ‘유’를 창조한 클라라, 2013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스타.
2013년 계사년 한해가 저물어가는 12월, 올해도 대한민국 연예가는 수 많은 별들이 뜨고 졌다.
그렇다면 올해 한국 연예가에서 최고의 한해를 보낸 스타는 누구일까? 마이데일리에서는 연말을맞아 ‘2013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스타’라는 주제로 국내 매니지먼트사 관계자 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클라라를 12명이 지목,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인물로 선정됐다.
클라라는 이미 2006년부터 드라마 조연 등으로 활동해 온 중고신인이다.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하던 그녀를 ‘스타’ 자리에 올려준 것은 노출.
클라라는 프로야구 시구에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파격 레깅스 패션 한번으로 섹시스타로 부상했다. 이후 그녀는 꾸준히 SNS를 통해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한편,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을 비롯해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서 데뷔 이후 가장 많은 활동을 펼쳤다.
설문에 참여한 한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클라라에 대해 “그야말로 무에서 유를 창조한 케이스다. 데뷔한지 수년이 지난 이렇다 할 작품이 없던 신인이 가장 과감한 방법으로 스타로 부상했다. 이후 비슷한 방법으로 소규모 회사들이 SNS로 섹시마케팅에 도전하고 있지만, 성공 사례는 볼 수 없다”고 평가했다.
클라라의 뒤를 이어서는 크레용팝이 2위를 차지했다. 득표수는 9표로 관계자들은 이렇다 할 방송활동도 하지 않은 소형 기획사의 아이돌 가수가 팬덤의 힘을 받아서 스타로 부상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들의 뒤를 이어서는 엑소(5표), 이종석(3표) 등이 각각 올해 최고의 한해를 보낸 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2013년 최고의 한해를 보낸 스타에 등극한 클라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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