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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올해의 신인 팬 투표에서 6위를 차지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발표한 2013 '올해의 업적 어워즈' (GIBBYS, Greatness in Baseball Yearly Awards) 신인 부문에서 6위에 올랐다.
올해 류현진은 30경기에 등판,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시즌 종료 후 열린 신인왕 투표에서는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말린스),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 쉘비 밀러(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공식 신인왕 투표와 달리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신인 모두를 합친 이번 팬 투표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류현진은 4%의 지지율로 6위를 차지했다. MLB.com은 소개글에서 "류현진이 성공적인 빅리그 데뷔 시즌을 치렀다"고 평가했다.
1위는 역시 페르난데스였으며 47.7%라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였다. 2위는 푸이그로 18.7% 득표율을 기록했다. 3위 또한 밀러로 내셔널리그 선수였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인 윌 마이어스(탬파베이 레이스)가 8.1% 득표율로 4위에 올랐으며 5위는 에반 개티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몫이었다.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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