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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응답하라 1994'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제작진과 네티즌의 눈치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면서 결말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응답하라 1994'의 주된 스토리인 성나정(고아라)의 남편찾기에 대해 네티즌들이 여러가지 추측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
실제 네티즌들은 성나정의 남편 후보 중 가장 높은 가능성을 가진 쓰레기(정우)와 칠봉(유연석)을 두고 다양한 증거를 제시하며 제작진을 압박하고 있다.
이에 '응답하라 1994'의 촬영장은 살얼음판. '사진 찍으면 안 된다'는 제작진과 '알고 싶다'는 네티즌들 사이에 웃지 못할 눈치싸움이 계속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응답하라 1994' 관계자는 "현재 빡빡한 스케줄 속에 촬영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들 모두 다른 스케줄을 중단한 채 '응답하라' 촬영에 올인하고 있는 상태"라며 "'응답하라' 결말에 대해서는 함구령을 내렸다. 스포일러 때문에 '응답하라 1994' 대본 관리에 대해서도 주의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응답하라 1994'는 오는 13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응답하라 1994' 방송장면.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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