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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기자] 배우 박한별이 '잘 키운 딸 하나'에서 생존형 남장여자로 변신한다.
SBS는 11일 오후 방송되는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극본 윤영미 연출 조영광)에서 꽃미남 고등학생 장은성 역으로 첫 등장할 박한별의 모습을 이날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한별은 머리카락을 짧게 잘라 그간 보여줬던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벗고 중성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극중 장하나(박한별)는 우여곡절 끝에 누나 하명(하재숙)과 황소간장에 입성한다. 하나는 종순(김지영), 청란(이혜숙)에게 모진 구박을 받고 라공(김주영), 라희(윤세인) 남매에게는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되지만 자신을 마지막 희망으로 여기는 엄마 효선(윤유선)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기 위해 아들 장은성으로 분해 치열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잘 키운 딸 하나'는 모든 캐릭터들이 촘촘한 관계를 맺으며 극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황소간장의 대를 이을 대령숙수 자리를 두고 펼쳐지는 하나와 라공의 팽팽한 대결구도, 아들 만을 중시하는 집안에 반란을 꿈꾸는 라희의 음모 등을 통해 극의 전개를 다채롭게 만들 전망이다.
박한별이 남장 여자로 변신하는 '잘 키운 딸 하나'는 11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남장 여자로 변신한 '잘 키운 딸 하나'의 박한별. 사진 = SBS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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