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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기자] '오로라 공주'의 황시몽(김보연)과 황자몽(김혜은)이 황마마(오창석)가 지내고 있는 설설희(서하준), 오로라(전소민)의 집을 습격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복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 143회에서 황시몽은 지인의 전화를 받고 황마마가 살고 있는 집의 주소를 알아냈다.
이날 시몽은 자몽과 함께 주소지에 적힌 집을 찾아갔고, 설설희, 오로라와 함께 지내고 있는 황마마를 발견했다.
시몽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황마마에게 "어떻게 된거야?"라고 캐물었고, 자몽 역시 "지금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이야?"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황마마는 두 사람에게 일단 밖으로 나가자고 말한 뒤 짐을 싸서 설희, 로라의 집을 떠났다.
마마를 집으로 데리고 온 자몽은 "로라 정말 대단해. 전 남편까지 한 집에…두 손 두 발 다 들었어"라고 했고, 시몽 역시 마마에게 "전 남편이 재혼한 마누라 남편의 병 수발을 들었다고? 미쳤어 미쳤어!"라며 분노했다.
이에 황마마는 "혈액암 4긴데 뇌출혈까지 있었어. 거기다 허리까지 골절되서 하반신 마비까지 왔고. 다른 사람도 아니고 내가 어떻게 모른척 해"라고 두 사람과 함께 살게된 사정을 이야기 했지만, 시몽은 "다른 사람은 알아도 너는 모르는 척 해야지!"라고 소리지르며 마마의 머리채를 잡아당겼다.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의 김보연(첫 번째 왼쪽)과 김혜은-오창석(세 번째).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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