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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의 설설희(서하준)가 아내 오로라(전소민)에게 그의 전남편 황마마(오창석)와 같이 살자고 제안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오로라 공주' 143회에서 마마는 결국 누나들과 함께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다. 마마의 누나들은 동생이 전 부인 로라와 로라의 현 남편 설희와 함께 있었단 사실에 분개했다.
마마가 돌아간 후 로라와 설희는 허전함을 느꼈다. 마마는 그동안 투병 중인 설희의 옆에서 병간호를 해왔었다. 결국 설희는 로라에게 "우리 그냥 같이 살면 안 돼요. 셋이?"라고 물었다. 이에 로라가 "진심으로 하는 얘기에요?"라고 되묻는 장면으로 143회는 마쳤다.
개연성 떨어지는 전개와 무리한 설정 등으로 논란을 빚어온 '오로라 공주'가 20일 150회로 종영하는 가운데, 로라가 전남편, 현 남편과 함께 사는 상황까지 벌어질지 주목된다.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의 배우 전소민(왼쪽), 서하준.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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