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윤도현, 윤종신 작곡 '나의 하루' 디스 "멜로디가 중구난방"

[마이데일리 = 남태경 기자] 가수 윤도현이 윤종신이 작사, 작곡한 박정현의 '나의 하루'를 언급했다.

11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가수 윤도현, 바비킴, 박정현,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출연해 '가수들의 연말 파티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박정현과 함께 연말 콘서트를 한다고 전한 윤도현은 "무대에서 박정현의 '나의 하루'를 부를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나의 하루'를 작사, 작곡한 윤종신이 "난이도가 있는 곡인데 괜찮겠냐"며 으스대자 윤도현은 "들어보니 멜로디가 중구난방이더라"고 받아쳤다.

당황한 윤종신은 "중구 쪽에서 많이 부른다"고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이 작사, 작곡한 곡을 언급한 가수 윤도현(첫 번째). 사진출처 = MBC 방송 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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