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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콘서트' 새코너가 첫 방송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새코너 '놀고있네'와 '초보뉴스'는 각각 시청률 21.8%(이하 전국기준)와 21.2%를 기록해 코너별 시청률 2, 4위를 차지했다.
'놀고있네'는 청년백수 유인석과 김현기가 '만약에 내가 OO이 됐다면'이라는 가상 설정을 한 채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코너. 이날 두 사람은 '나무젓가락으로 회사를 차려 대박 CEO가 된다면'을 두고 설레발을 쳤다.
이들은 부하 직원이 실수 했을 때 "보고서 작성을 실수하면 어떻게 합니까. 다시 해오세요"라는 말과 함께 보고서를 던지는 모습, 파티장 가기 전 옷 매무세를 다듬는 모습,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잔을 마주치는 것 등 자신이 CEO가 된다면 하고 싶은 것들을 나열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대희, 김회경, 정윤호 등이 출연하는 '초보뉴스'도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처음 뉴스를 맡게 된 신입 앵커, 겁이 많은 앵커, 신입기자 김원효 등 이들은 실수를 연발해 첫 회부터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이날 코너별 시청률 1위는 시청률 23.5%를 기록한 '두근두근'이 차지했다. 이어 '후궁뎐:꽃들의 전쟁' 21.4%를, '황해'가 20.8%를, '누려'가 20.7%를 기록했다.
[이날 첫 방송된 새코너 '놀고있네'와 '초보뉴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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