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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가 공감무비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가본 곳 없고, 해본 것 없고, 특별한 일 없는 한 남자가 사라진 사진의 미스터리를 찾아 떠나며 만나는 수많은 어드벤처를 통해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짐 캐리 등 할리우드의 내로라하는 명감독과 흥행 배우들이 탐냈던 제임스 서버의 소설 '월터 미티의 은밀한 생활'을 바탕으로 더욱 풍성하고 매력적 이야기로 재탄생 시켰다.
이런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자신 있게 선보이는 2014년 라인업의 시작을 여는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 '박물관이 살아 있다'의 주연배우이자 에단 호크 주연의 영화 '청춘 스케치'로 감독 데뷔한 후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연출 능력을 인정받은 벤 스틸러가 감독 겸 주연을 맡아 멀티플레이어로서의 역량을 뽐냈다.
벤 스틸러는 이번 작품에서 자신의 꿈을 접어둔 채 16년째 라이프 잡지사에서 일하는 포토 에디터 월터 미티 역을 맡았다. 할리우드 멀티 엔터테이너로서 공감가는 캐릭터를 연기해 낸 그의 특별한 모험은 누구나 가슴 속에 품고 있을 꿈을 되새기게 만들 전망이다.
한편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지난해 대중오락으로서의 영화를 경시하는 성격의 영화제인 뉴욕 영화제에서 상영 업화로서는 이례적으로 상영작으로 선정, 작품성과 영화적 재미로 호평 받은 바 있다. 내년 1월 1일 개봉.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포스터.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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