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팀도 뜬다…KBL 올스타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KBL이 올스타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KBL은 오는 22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맞이해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올스타전 전날인 21일에는 선수들이 직접 팬들을 찾아가 만남을 갖는 '무빙올스타' 행사가 진행되며, 올스타전 당일에는 유소년 올스타전, 올스타 메인 경기와 함께 루키 올스타와 대학 올스타 팀의 경기 등이 열린다.

올스타 메인 경기가 있는 22일에는 경기 전 부대 행사로 올스타 팬 사인회, 유소년 올스타전, 삼성 갤럭시 노트3+기어 덩크슛 콘테스트 예선, 게토레이 3점슛 콘테스트 예선 등이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공식 경기에 앞서 이벤트 경기로 마련된 유소년 올스타전은 KBL 10개 구단에서 운영 중인 유소년 농구 클럽팀의 최고의 선수들이 선발돼 서로의 실력을 겨룬다.

아울러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심재오 사장과 우리동네예체능 농구편에 출연 중인 배우 김혁과 모델 이혜정이 본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구와 시투를 하여 농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스타전 본 경기 하프타임에는 '게토레이 3점슛 콘테스트’ 준결승과 결승이 열리고, 대학 올스타 덩크슛 퍼포먼스에 이어 '삼성 갤럭시 노트3+기어 덩크슛 콘테스트' 결승이 진행된다. 올스타 메인 경기 종료 후에는 KBL 올스타전 최초로 루키(1, 2년차) 올스타와 대학 올스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루키 올스타 팀에는 이번 시즌 프로농구 코트에 거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LG 김종규, KCC 김민구, 동부 두경민, 모비스 이대성 등이 참가하며 대학 올스타 팀에는 국가대표 센터 고려대 이종현을 비롯해 고려대 이승현, 연세대 최준용 등이 출전해 팬들에게 멋진 플레이를 선보인다. 모든 경기가 끝난 뒤에는 콜라보이스와 크라잉넛의 축하 공연과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파티가 마련된다.

한편 오후 22일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올스타 메인 경기는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오후 4시부터 열리는 루키 올스타와 대학 올스타의 경기는 MBC 스포츠플러스, SBS ESPN을 통해 생중계된다.

[지난해 올스타전 장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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