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킹'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가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제임스가 기자단 투표에서 96표 중 31표를 획득, NFL 스타 페이튼 매닝(덴버 브롱코스, 20표)과 나스카 드라이버 지미 존슨(7표)을 제치고 AP통신 선정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혔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올 시즌 28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5.2득점 6.9리바운드 6.5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소속팀 마이애미가 동부컨퍼런스 2위(22승 6패)를 질주하는 데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혀 개인 통산 4번째로 MVP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팀의 2년 연속 우승에도 기여했다.
한편 제임스는 지난 13일 NBA 사무국이 발표한 올스타 팬 투표 1차 집계에서도 총 60만 9336표를 획득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최정상급 인기를 자랑하는 제임스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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