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요대축제 라인업 보니…YG 소속가수 모두 불참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2013 KBS 가요대축제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빅뱅, 2NE1(투애니원) 등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대거 불참한다.

27일 오후 8시 5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2013 KBS 가요대축제'가 열린다.

KBS 측이 밝힌 라인업에 따르면 '가요대축제'는 다양한 스페셜 무대를 준비 중이다. 특히 결혼 후 첫 무대를 갖는 이효리는 다이나믹 듀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했다.

이어 엑소, 소녀시대, 샤이니, 2PM, 비스트, 카라, 씨스타, 시크릿, 포미닛, 미쓰에이, 틴탑, 걸스데이, 인피니트, 아이유, 에이핑크, B1A4, 크레용팝 등 다양한 아이돌 그룹이 출연한다. 또 케이윌, 에일리, 허각 등 실력파 솔로가수들과 이승철과 유희열 등 세대를 아우르는 대 선배들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올해 큰 인기를 끌었던 빅뱅, 투애니원은 불참한다. 이에 대해 YG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마이데일리에 "스케줄 문제로 인해 가요대축제 참석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7일 방송되는 2013 KBS ‘가요대축제’는 개그맨 이휘재, 배우 윤시윤, 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MC로 발탁됐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총 185분간 KBS 2TV를 통해 생방송된다.

[KBS 가요대축제 포스터. 사진 = KBS]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