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말' 결방, 지진희·김지수 아쉬움 달랜다…'SBS 연기대상' 참석

[마이데일리 = 남태경 기자] 배우 지진희, 김지수가 '2013 SBS 연기대상'에 참석해 '따뜻한 말 한마디' 결방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SBS는 "지진희, 김지수가 '2013 SBS 연기대상'에 시상자로 참석한다"고 30일 밝혔다.

SBS에 따르면 이날과 오는 31일 각각 '2013 SBS 연예대상'과 '2013 SBS 연기대상' 생중계로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가 결방하는 가운데 주연배우 지진희, 김지수가 '2013 SBS 연기대상'에 참석해 결방에 대한 아쉬움을 달랜다.

극중 부부사이인 두 사람은 유재학(지진희)의 외도로 인해 긴장감을 조성 중이지만, 이번 시상식에서 이와 상방되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따뜻한 말 한마디'의 조연출 김효언 PD는 "드라마 결방을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연기대상에 참여하는 지진희와 김지수를 보면서 다시 한 번 드라마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드라마는 결방되지만 제작진은 쉬지 않고 더 좋은 드라마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진희, 김지수가 시상자로 나서는 '2013 S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오후 8시 55분 생방송된다.

['2013 SBS 연기대상' 시상자로 나서는 배우 지진희(왼쪽)-김지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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