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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KBS 김보민 아나운서가 전 KBS 아나운서 강수정과 외모 비교를 당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지난 1일 밤 방송된 KBS 2TV '맘마미아'에 출연해 입사시절 서러움을 토로했다.
이날 김보민 아나운서는 신입시절 노현정 아나운서와 차별대우를 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의자도 다르게 줬다는 것. 뿐만 아니라 입사 11년차가 됐지만 '맘마미아'가 아니면 출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김보민 아나운서는 지역 순환근무 때를 회상하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자신의 전임자가 전 KBS 아나운서 강수정이었는데 그와 외모 비교를 당했다는 것.
김보민 아나운서는 "전임자로 강수정 아나운서가 있다 갔다. 그 때 (강수정이) 얼짱 아나운서로 최고였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딱 왔는데 '너는 수정이처럼 얼굴도 안 예쁘고, 몸매가 훌륭한 것도 아니고, 방송을 그렇게 잘 하는 것도 아닌데 넌 뭐로 여기서 어필할래?'라고 그러더라"라고 덧붙이며 눈물을 멈추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수정과 외모 비교를 당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 김보민 아나운서.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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