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협회, 나진균 사무국장 선임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대한야구협회가 야구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사무국 업무를 총괄할 사무국장에 나진균 전 KBI 한국야구연구소 소장을 선임했다.

나 국장은 1991년부터 1992년까지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야수로 활약했고,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초대 사무총장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운영위원을 역임하는 등 야구 관련 행정 업무에 탁월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사무국장 채용은 청렴성과 전문성, 협회의 경쟁력 강화 및 미래가치 창출이라는 목표와 야구인들의 화합, '안정 속 변화'를 추구한다는 이병석 회장의 의지와도 부합된다"고 전했다.

앞으로 3년간 대한야구협회의 사무국 업무를 총괄하게 될 나 국장은 2일 협회 상임이사 및 직원 일동과 새해 인사를 나누며 임직원간의 소통과 단결을 강조하고, 최대한 빨리 업무 파악을 완료해 한국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협회는 한국야구 발전과 국제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인재를 공개 모집, 운영(기획․마케팅) 부문 신입사원으로 김영휘 씨를 채용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