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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남재현이 장모에게 새해맞이 깜짝 선물을 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MC 김원희, 신현준 이하 '자기야')에서는 피부과 의사 함익병, 내과 의사 남재현, 천하장사 이만기의 처가살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재현은 장모에게 미니 화장대를 선물했다. 지난 가을 소풍 당시 장모가 화장대가 아닌 바구니에 화장품들을 대충 담아놨던 것이 내내 마음 쓰였던 것.
남재현은 이어 장모에게 "루즈도 좀 칠하고 단장 좀 하고 다녀라. 비비크림은 하고 다녀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장모는 "로션이나 바르면 되지"라고 애써 좋은 기색을 감췄지만, 화장대 안에서 돈 봉투를 발견하고는 함박웃음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장모에게 새해맞이 선물을 한 남재현. 사진 = SBS '자기야'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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