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광현의 연봉이 3년 만에 상승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3일 김광현을 포함한 선수 5명과 2014년도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작년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10승 9패, 평균자책점 4.47로 3년 만에 (2010년, 17승) 다시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한 김광현은 작년 연봉 2억 4000만원에서 12.5% 인상된 2억 7000만원에 계약했다.
이로써 김광현은 2011시즌 받은 2억 7000만원과 같은 개인 연봉 최고액 타이를 기록했다.
작년 시즌 45경기에 출장해 3승1패 8홀드, 평균자책점 3.32의 성적을 기록한 투수 윤길현은 작년 연봉 1억 2500만원에서 16% 인상된 1억 4500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또한, 포수 정상호는 1억 5500만원(2500만원 인상)에, 외야수 임훈과는 7500만원(2500만원 삭감)에, 외야수 한동민과는 6500만원(4100만원 인상)에 계약을 마쳤다.
이로써 SK는 재계약 대상자 55명 가운데 43명(78.2%)과 연봉 재계약을 끝냈다.
[SK 김광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