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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신곡 '엑소(XO)' 속에 '챌린저'호 비하 논란을 일으켰던 비욘세가 이번엔 '예수 불경죄'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의 뉴욕포스트는 비욘세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유명 성화인 '최후의 만찬(Last Supper)'을 모독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고 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비욘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후의 만찬' 그림을 뒷배경으로 예수 석상 바로 앞에 바 테이블을 놓고 미니스커트를 입고 섹시한 포즈로 올라 앉은 사진을 게재해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그녀는 또 사진속 자신의 올라앉은 테이블에 '즙 많은(JUICY)'이란 야릇한 단어를 적어넣어 노여움을 자아냈다. 매체는 '쥬시'란 단어에 대해 그녀가 최근 끝낸 22일간의 채식 다이어트를 끝낸 자축어 아닌가 추정했지만 교회단체의 격분은 계속되고 있다.
비욘세는 최근 신곡 'XO' 도입부에 지난 1986년 우주비행사 7명을 태우고 발사직후 73초만에 폭발한 챌린저호의 사고 육성을 담아 '비극적인 사고를 상업적 음반에 이용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논란이 확산되자 비욘세는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사람의 치유를 돕고 우리에게 언제든 예기치못한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우려 했다. 우리가 사는 매순간을 사랑하고 감사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해명 겸 사과를 했다.
[비욘세. 사진출처 = 비욘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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