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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 한국명 고보경)가 2014년 스포츠계를 뒤흔들 ‘빅4’ 중 1명에 선정됐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3일(한국시각) 2013년 세계적인 스포츠 메이저 대회서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일 선수로 리디아 고와 함께,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외야수 빌리 해밀턴, NBA 캔자스시티 신인 포워드 앤드루 위긴스, 미국대학풋볼 최고의 쿼터백인 루이빌대의 브릿지워터를 선정했다. 타임지는 주로 신예 선수를 선정했는데, 여자 선수로선 리디아 고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타임은 “리디아 고는 캐나다 오픈 2연패에 성공한 뒤 지난해 10월 프로 전향을 선언했다. 2014년 KLPGA 투어 개막전서 우승하면서 LPGA 세계랭킹 4위까지 올라섰다. 빠른 속도로 톱랭커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리디아 고를 극찬했다.
리디아 고는 최근 IMG에 둥지를 틀었고, 전 세계적인 용품업체들과 스폰서 계약을 맺으면서 프로 골퍼로 거듭나고 있다. 리디아 고는 2014년 LPGA 투어에 풀타임 출전할 예정이다.
[리디아 고.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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