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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오영실이 갑상선 압 선고 이후의 착잡했던 심경을 고백했다.
오영실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퀸 '암과 나' 녹화에 출연해 암을 극복한 경험담을 공개했다.
오영실은 "왕성한 방송 활동을 펼치던 지난 2009년, 갑작스럽게 내가 갑상선 암에 걸렸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의사인 남편을 통해 들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처음엔 '왜 하필 나지?'라는 생각에 속상하기만 했다"며 "하지만 '이왕 걸린 것 어쩌겠냐'는 생각에 제일 먼저 보험 증권부터 챙겼다"고 당시 자신의 행동을 털어놨다.
또한 "암 걸리고 화병까지 얻으면 얼마나 억울한 일이냐. 암을 슬프게만 받아들이기보다 오히려 건강을 챙기라는 신호로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오영실의 고백이 공개되는 '암과 나'는 3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된다.
[방송인 오영실. 사진 = MBC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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