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부산 윤욱재 기자] '부산 태풍' 전태풍이 친정팀을 상대로 더블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전태풍은 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10득점 9어시스트로 활약했다. KT는 전태풍의 활약과 함께 78-69 승리를 가져갔다. 지난 1일 전자랜드전에 이어 2연승이다.
지난 해 12월 18일 트레이드를 통해 유니폼을 바꿔 입은 전태풍은 트레이드 후 처음으로 오리온스와 맞대결을 펼쳤다.
전태풍은 "신났다. 기분도 좋았다"는 소감을 남기면서 "컨디션은 지난 경기보다 좋아졌다. 전 감독님도 내 마음을 알고 잘 기용을 해주셨다. 감독님께 정말 고맙다"고 전창진 KT 감독에게 고마움도 표했다.
전태풍은 아직 체력 문제를 안고 있는 선수다. 전태풍은 "원래 나의 체력의 반 정도만 차있다. 3주 지나면 똑같이 맞출 수 있을 것 같다"고 향후에는 더 나아질 것을 자신했다.
아직 KT에 합류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다. 전태풍은 "KT의 공격 패턴을 더 익혀야 한다. 조성민, 오용준, 송영진 등과 자연스럽게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더 배워야 한다. 수비에서도 오리온스에 있을 때와는 반대 쪽을 맡고 있어 보완해야 한다"고 향후 과제도 나열했다.
경기 막판 아이라 클라크에게 멋진 앨리웁 패스를 선사한 전태풍은 "성공했을 때 정말 좋았다. 경기가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웃으면서 "오늘 실책이 4개가 나왔지만 기분은 좋았다. 크게 생각하지 않고 다음 플레이를 생각했다"고 심적으로도 점점 편해지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전태풍. 사진 = KBL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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