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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송필근의 친구 3인방이 빨간 바지 하나로 그에게 굴욕을 안겼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놈놈놈'에서는 송필근의 백화점 데이트 현장에 나타난 개그맨 김기리, 유인석, 복현규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송필근은 고집스럽게 "이게 나한테 어울린다"고 주장하며 빨간색 바지를 입었다. "어울리지 않는다"는 여자친구 개그우먼 안소미에게, 송필근은 "이게 어울리는 사람이 어딨냐"고 반박했다.
그 순간 '놈놈놈' 3인방이 빨간 바지로 변신했다. 장신의 3인방은 놀랍게도 빨간 바지와 어울렸고, 이 모습이 송필근을 슬프게 했다.
['개그콘서트'의 '놈놈놈'.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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