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얼굴 소녀, 알고보니 10대 '베르너 증후군이 뭐길래?'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60대 얼굴 소녀’의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관심을 얻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엔 ‘60대 얼굴 소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파파머리에 잠자리 안경을 끼고 있는 사진 속 소녀는 영락없는 60대 할머니로 보이지만, 실제 1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녀는 베르너 증후군을 앓고 있는데, 10대에 급성장이 없어 성인이 되어도 키가 작다. 또 20대엔 머리카락이 빠질 뿐만 아니라 변색이 되며, 목소리가 변하면서 피부 경화증을 보이기 시작한다.

30대에는 백내장, 2형 당뇨병, 생식샘 기능 저하증, 피부 궤양, 골다공증이 발생하며, 40~50대에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60대 얼굴 소녀.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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