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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중국에서 최고의 외국 배우로 자리매김한 추자현 주연의 중국 드라마 ‘무악전기’가 국내 방송된다.
케이블 채널 중화TV는 6일 오후 9시 20분 1,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주중 2개 씩의 에피소드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추자현 주연의 ‘무악전기’는 지난 2013년 12월 31일 중국 CCTV를 통해 첫 방송된 화제작이다. 중국과 미얀마의 첫 합작 드라마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실화를 바탕으로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계획하고 촬영한 작품이다. 표국(骠国, 현재의 미얀마)의 왕자가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음모를 뚫고 당나라의 수도를 향해 사절단으로 찾아가는 모험기를 그릴 예정이다.
중국 현지에서는 ‘무악전기’의 여주인공이자 도둑 ‘야사라(夜莎罗)’ 역을 맡은 추자현의 천연덕스러운 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국내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커져가고 있다. 중국 시청자들에게 ‘한국의 백설공주’라고 불리는 추자현은 ‘아내의 유혹’을 리메이크한 ‘회가적 유혹’ 출연을 시작으로 ‘오룡산초비기’와 드라마 ‘호선’, ‘목부풍운’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최고 스타 반열에 올라 있다.
중화TV를 담당하는 CJ E&M의 이강산 팀장은 “2014년 중화TV는 ‘무악전기’처럼 지금 중국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콘텐츠를 발빠르게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다. 가장 리얼한 중국의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이는 중국 콘텐츠 전문 채널로 더욱 굳건하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자현. 사진 = CJ E&M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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