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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개그맨 장동혁이 과거 공황장애를 앓은 사실을 고백했다.
장동혁은 최근 SBS '심장이 뛴다' 촬영차 두통 때문에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구조하다 공황장애를 겪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이날 장동혁은 인천 서부소방서 구급대원으로 활동하며 아침부터 머리가 어지럽고 가슴이 답답하다는 한 남성의 다급한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그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업어 구급차로 옮겼다. 남성은 계속해서 심장이 뛰고 어지럽다고 호소했으며 장동혁은 "어지러움에 장사 없다"며 남성의 손을 꼭 잡고 함께 걱정했다.
담당 의사는 환자에게 "공황장애 같다"며 소견을 밝혔고 그 얘기를 들은 장동혁은 자신도 공황장애를 경험해봤다는 과거를 밝혔다. 그는 "사람 많은 곳에 가면 사람들은 즐겁게 웃고 떠들지만, 나 혼자 갑자기 시무룩해지고 식은땀이 나며 이유없이 불편했다"며 "옛날 사건이 생각나면서 남일 같이 않다"고 털어놨다.
장동혁의 숨겨진 과거가 담긴 '심장이 뛴다'는 오는 7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과거 공황장애를 앓았음을 고백한 개그맨 장동혁.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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